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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라 생방’ 임현주 아나운서, 노키즈존 소신발언…“힙한 곳에 아이는 왜 못갈까?”
과거 노브라 생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노키즈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임현주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역시 노키즈존이 생긴 이유를 이해하고 있고, 어느새 익숙해졌다. 그러나 어제는 유독 그 현실이 크게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예전에 갔던 좋았던 카페를 아이와 함께 다시 찾아갔는데 ‘노키즈존’이라며 근처 다른 카페를 안내해주셨다”며 “새삼 노키즈존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소위 힙한 곳에 아이는 왜 갈 수 없을까? 어떤 민폐가 되는 걸까?”라며 토로했다. 임현주는 “아이가 떠드니까, 우니까, 방해되니까. 노키즈존은 주인의 자유라는 말 역시 이해한다”면서도 “아이의 그런 모습들이 민폐라고 납작하게 규정되고 시선들이 쌓이면 아이가 ‘배제되어도 괜찮은 존재’처럼 내면화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임 아나운서는 또 “이런 글을 쓰는 게 부모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비칠 수 있을 수 있어 조심스럽다”면서 “며칠 전 아이 둘을 데리고 식당에 들어갔는데 밥이 나오자 아이 둘이 동시에 칭얼대서 밥을 먹을 틈이 생기지 않았고 ‘아이 둘과 외식은 사치였나’ 후회가 슬쩍 밀려왔다”면서 “그때 옆 테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