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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의 충격 변신…5주 연속 1위 휩쓴 ‘이 드라마’
배우 김유정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제대로 통했다. 기존의 사랑스럽던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소시오패스로 분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10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 따르면 ‘친애하는 X’는 지난달 6일 첫 공개 이후 5주 연속 티빙 신규 유료가입자 기여도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역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중 누적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19금 핸디캡에도 역대급 흥행
‘친애하는 X’의 성공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을 뛰어넘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작품의 폭발적인 인기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12월 드라마 브랜드평판에서 2위에 올랐으며, 타이틀롤을 맡은 김유정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쥐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살아남기 위해 가면을 쓰고 타인을 철저히 이용하는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과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의 잔혹하고 아름다운 멜로 스릴러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김유정은 자신의 성공을 위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