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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을 맛봤다”… 눈앞에서 쓰러진 동료 살려낸 ‘이 사람’
방송인 김숙이 동료 김수용이 심정지로 쓰러졌던 긴박한 순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숙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지옥을 맛봤다”고 표현해 그날의 충격을 짐작하게 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죽음에서 돌아온 자 김수용, 그날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김수용과 당시 현장에서 그를 도왔던 배우 임형준이 함께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김숙은 “못 볼 뻔한 사람을 다시 보게 돼 너무 설렌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분(김수용)은 저승을 다녀왔다면 저는 지옥을 맛봤다”며 당시의 참담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소리 없이 쓰러진 동료 그날의 기억
김숙은 김수용이 쓰러지던 순간을 구체적으로 회상했다. 그는 “진짜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가슴을 부여잡고 무릎을 꿇더니 바로 뒤로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빠(김수용)가 연기를 그렇게 잘하지 않는다. 그래서 장난이 아니라는 게 바로 느껴졌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위급 상황을 전했다.
상황을 인지한 김숙은 지체 없이 행동에 나섰다. 그는 김수용이 쓰러지자마자 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으며, 현장에 있던 매니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