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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주식으로 재산 다 잃고 ‘극단적인 생각’...“병원비 없어 병원 앞에서 울기도”
배우 김광규가 과거 주식으로 재산을 잃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이지영에는 ‘1타 강사 vs 1티어 나혼산 : 묘하게 케미 좋은 우리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광규는 콘텐츠 ‘드디어 인문학’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와 배우로서의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우가 되기 전, 다양한 직업을 전전한 김광규 이날 방송에서 이지영은 김광규의 다채로운 이력을 소개하며 “택시 운전도 하시고 정말 많은 직업을 거쳤다.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만학도로 대학에 들어간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중고등학교 때는 꿈이 없었다. 오로지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집안에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국방부 장학생으로 선발돼 5년간 직업군인을 했다”고 회상했다.
제대 후 그는 돈을 모으기 위해 바로 택시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서른 살이 되던 해,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돈만 좇았는데, 한 번쯤은 하고 싶은 걸 해보자 싶었다. 그렇게 배우가 되고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주식으로 모든 걸 잃었다”…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
김광규는 1999년 배우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