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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20분 김수용 살려낸 임형준 김숙 골든타임의 기적
개그맨 김수용이 촬영 중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임형준과 김숙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20분간 이어진 필사적인 응급처치가 만들어낸 기적의 생환기다. 웃음 가득하던 촬영장 덮친 공포의 그림자 카메라 앞에서는 늘 유쾌한 입담을 뽐내던 수드래곤 김수용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찔한 순간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군의 한 유튜브 촬영 현장, 김숙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예기치 못한 비극이 찾아왔다. 촬영이 한창이던 도중 김수용이 돌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단순한 컨디션 난조가 아닌 생명이 위태로운 급성 심근경색이었다. 현장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지만 그곳에는 다행히 준비된 의인들이 있었다. 경험이 만든 기적 임형준의 압박과 김숙의 대처 이날 김수용을 살린 일등 공신은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었다. 특히 임형준의 활약은 결정적이었다. 평소 변이형 협심증을 앓고 있어 심장 질환의 전조증상과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그는 김수용의 상태를 보자마자 위기 상황임을 직감했다.
임형준은 망설임 없이 김수용에게 달려들어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그 짧지만 영겁 같았던 시간 동안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