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몸보신인 줄 알았더니… 팔팔 끓인 국물, 혈관 망가뜨리는 ‘독’이었다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한 그릇. 많은 이들이 사골국이나 진한 찌개를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여긴다. 오랜 시간 끓여내 깊은 맛을 낸 국물은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보양식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어떤 재료로 어떻게 끓여 먹느냐에 따라 국물은 혈관 건강의 적이 될 수 있다. 특히 기름진 고기와 높은 염분, 각종 조미료가 어우러진 국물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은 피를 끈적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몸에 좋다는 믿음으로 국물 한 방울까지 마시는 습관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상황이 벌어진다.
기름 걷지 않은 사골국이 문제인 배경 사골국은 뼈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조리법이 중요하다. 사골을 오래 끓이는 과정에서 뼈와 고기 속 지방이 국물 위로 떠오르는데, 이 기름을 걷어내지 않으면 포화지방 섭취량이 크게 늘어난다.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으로 꼽힌다. 이는 혈관 내부에 부담을 쌓아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이미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이 있다면 기름진 국물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골국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끓인 뒤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얗게 굳은 기름층을 완전히 제거한 뒤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