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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USA’ 달아도 소용없나, 샤오펑 미국 공장 계획에 찬물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미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단순히 차량을 수출하는 수준을 넘어, 현지 공장 설립 가능성까지 내비친 것이다.
이는 미국 시장의 높은 관세를 피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샤오펑의 야심 찬 계획 앞에는 ‘현지 생산’ 카드만으로 넘기 힘든 장벽이 존재한다. 바로 ‘안보 규제’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커넥티드카 기술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면서, 샤오펑의 미국 진출은 경제 논리를 넘어선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 생산 선언이 던진 기대와 우려
허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시장 진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현지 공장 건설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장이 현실화하면 대규모 투자와 고용 효과가 발생하고, 판매망과 서비스센터가 함께 들어서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만약 내가 전기차를 산다면, 더 저렴하고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는 셈이다. 다만 허샤오펑 CEO 역시 현재의 정치 환경이 중국 기업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은 인정했다.
폴스타 사례가 보여준 보이지 않는 벽
공장을 미국에 짓는다고 해서 문제가 간단히 해결되지는 않는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