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은 일본차’는 옛말…2년 연속 ‘세계 1위’ 휩쓴 국산차, 15개 모델 ‘최고 등급’ 싹쓸이”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안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자동차 안전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음을 선포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무려 15개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TSP 이상)을 획득, 2위 그룹과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격차를 과시했다. 토요타·혼다 다 비켜!…‘안전=일본차’ 공식은 끝났다
한때 ‘안전’과 ‘신뢰’의 상징이었던 일본 브랜드들의 체면이 완전히 구겨졌다. 현대차그룹이 15개 차종을 목록에 올리는 동안, 2위 마쯔다는 8개, 3위 혼다는 7개에 그쳤다. 두 회사의 수상 차량을 모두 합쳐야 겨우 현대차그룹과 비슷해지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19개 차종으로 2위를 차지했던 토요타는 올해 강화된 기준을 넘지 못하고 상위권에서 밀려나며,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음을 증명했다.
전기차도, 내연차도 ‘골고루 안전’…영광의 15개 차종
이번 수상 목록에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고르게 포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6, 코나, 투싼 등 7개, 제네시스는 GV60, GV70, GV80 등 5개, 기아는 EV9, 텔루라이드, K4 등 3개 차종이 이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