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리산 법주사 -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찰
법주사는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 팔상전(국보 제55호), 석련지(국보 제64호) 등 3점의 국보와 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 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 대웅보전(보물 제915호) 등 10여 점의 보물을 포함하여 수십여 점의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을빛으로 물든 법주사는 고즈넉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천천히 사찰 경내를 거닐며 단풍에 물든 풍경을 감상하고, 풍경 소리에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법주사 밖으로 조성된 세조길은 조선의 7대 왕 세조가 요양을 위해 속리산을 찾았을 때 걸었던 길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자연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2. 말티재 전망대 - 굽이굽이 이어진 길, 절경을 한눈에 담다
전망대에 오르면 울긋불긋 물든 말티재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마치 미니어처를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자동차들과 울창한 숲, 그리고 굽이굽이 이어진 도로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말티재 전망대는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3. 삼년산성 - 1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삼년산성은 석축산성을 대표하는 유적으로, 정육각형의 돌을 깎아 쌓아 올린 정교한 축성 기술에 감탄하게 됩니다.
삼년산성에 오르면 보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빛에 물든 보은 시내를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선병국가옥(우당고택) - 조선시대 양반 가옥의 멋
우당고택에서는 고택에서 하룻밤 묵으며 전통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넓은 정원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5. 하얀민들레 한옥마을 - 고향의 멋과 맛, 그리고 힐링
윗동과 아랫동으로 나뉘어진 한옥 객실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편리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사랑채,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마을에서 직접 덖은 민들레차를 맛보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목 감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전통 곶감 만들기, 자수,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보은 여행 팁:
보은은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이 편리합니다.
각 여행지 간 거리가 있으므로 이동 시간을 고려하여 1박 2일 정도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세요. (대추차, 대추떡, 대추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