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변에 있는 커플의 모습(사진=픽사베이)
유카탄 반도에 자리한 칸쿤은 고대 마야 문명의 피라미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산호초, 끝없이 펼쳐진 해변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칸쿤은 ‘카리브해의 보석’, 카리브해의 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지녔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리조트, 멋진 석양 등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칸쿤은 겨울에도 기온이 따뜻하고, 여름에는 많이 덥고 초가을에는 우기가 시작된다.

국제공항도 갖춰 접근성이 좋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기에 영어도 통용돼 소통도 수월하다.

지난 몇 년전부터 신혼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칸쿤. 한번 다녀온 이들은 3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에도 발걸음을 향할 만한 매력을 지녔다고 설명한다. 칸쿤과 함께 인접한 미국, 캐나다 등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칸쿤해변 석양(사진=픽사베이)
에메랄드 빛 푸른 해변

멕시코 남동쪽 해안에 자리한 칸쿤은 다이빙, 낚시, 역사, 휴양 등을 즐기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1980년대 관광 붐이 불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높아진 칸쿤은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싶은 지역으로도 꼽힌다.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즐길거리는 물론 수세기에 걸친 마야문명, 멕시코 및 카리브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해변에서 조금만 나가면 거대한 산호초가 있어 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면 다채로운 색상의 온갖 현지 물고기와 해양 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칸쿤(사진=픽사베이)
시내를 벗어난 페리여행

시내 중심 해변에서 페리를 타고 인근의 이슬라 무헤레스로 가보는 것도 색다를 경험이 될 것이다. 관광지로 발전한 칸쿤보다 사람의 발길이 덜 닿아 평화로운 섬으로 꼽히는 곳이다. 무헤레스 안에 있는 ’가라폰 국립공원‘에서는 정글을 헤치고 올라가 보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칸쿤 마야 유적지(사진=픽사베이)
마야문명의 중심이자 고고학의 유산

칸쿤은 한때 이곳을 소유했던 마야인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이다. 엘레이 유적을 비롯하여 이 지역에는 여러 고고학 유적지가 다수 존재한다. 칸쿤 마야 박물관에서 풍부한 문화와 이들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칸쿤의 해변과 리조트(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