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리저브 팀과 우니온 베를린, 잉글랜드의 선덜랜드에서 활약한 레온 다야쿠(23)가 최근 크로아티아 HNL 클럽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이적해 주로 윙어와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향한 스포트라이트는 축구 실력만이 아니다. 그의 어머니 블레르타의 놀라운 미모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 스타는 레온 다야쿠가 아름다운 엄마 덕분에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야쿠의 팬들은 지난해 하이두크 스플리트 입단식에서 그와 함께 등장한 여성, 즉 그의 어머니를 부인으로 착각하는 일이 잦았다. 그러나 사실 그 여성은 다야쿠의 어머니 블레르타로, 올해 딸을 얻은 다야쿠를 통해 할머니가 된 상황이었다.
블레르타는 코소보-알바니아계로, 독일에서 미용사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40대임에도 젊고 아름다운 외모로 크로아티아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 팬들은 다야쿠보다 그의 엄마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그녀의 미모에 대해 “믿을 수 없다”,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입단식 당시 블레르타는 22번이 적힌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니폼을 들고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며,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사진 속 블레르타의 젊고 세련된 모습에 대해 팬들은 “이건 다야쿠 선수의 와이프가 아니다. 엄마다”라는 글과 함께 놀라움을 표했다.
블레르타는 자주 자신의 직장 사진과 젊어 보이기 위해 받은 트리트먼트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아들 레온 다야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녀는 “사랑하는 아들이 크로아티아에서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신이 그에게 최고의 행운을 주길 바란다”라고 적으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블레르타는 세 아들의 어머니로, 레온 다야쿠 외에도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 레온은 지난해 딸을 얻으며 블레르타에게 할머니라는 새로운 역할을 선사했다. 그녀는 손녀가 태어난 후 “우리의 작은 공주가 태어나서 마음이 설렌다”며 기쁨을 전했다.
블레르타는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독일로 피난을 떠난 후 다야쿠를 낳았으며, 독일에서 축구 선수로 성장한 레온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서 두 경기를 뛰었다. 이후 다야쿠는 2023년 크로아티아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