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다이어트, 62kg→48kg…간헐적 단식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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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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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12 11:12
방송인 박나래가 14kg 감량에 성공한 후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 출연해 다이어트 이후의 변화와 유지어터로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남매’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체중 감량을 결심한 박나래는 62kg에서 48kg으로 무려 14kg을 감량하는 데 성공, 몰라보게 달라진 탄탄한 몸매를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감량보다 더 어려운 것이 유지라는 점에서, 현재까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예전에 한창 벌크업됐을 때 몸무게가 62kg까지 갔었지만, 지금은 48kg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단순히 체중 감량이 목표가 아닌 건강을 위한 변화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창 팜유 활동했을 때 체지방률이 34%까지 올라갔다. 내 몸의 3분의 1이 지방이었다”라며 당시의 상태를 떠올렸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최근 건강검진에서 체지방률이 22%까지 내려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이어트 성공 이후에도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박나래는 특히 퍼스널 트레이너와 6개월 동안 집중적인 운동을 하며 광배근 발달에 집중했다. 박나래는 “상체가 짧다 보니 아무리 살을 빼도 허리가 통짜로 보였다. PT 선생님이 ‘광배가 커지면 허리가 더 얇아 보일 것’이라며 열심히 운동을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브록 레스너의 몸으로 만들 계획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어터’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 어떤 방식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을까? 박나래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오버나이트 오트밀’(오나오) 섭취와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오트밀을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밤새 불려 아침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는 “먹방 다음날엔 무조건 16시간 공복을 지켰고,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며 체중 감량과 유지를 위한 철저한 원칙을 공개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박나래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 중 하나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우는 데 도움을 주고, 근력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요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면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어 체중 감량 후에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 대신 지속 가능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 중인 박나래는 “다이어트할 때 크래미 샐러드를 정말 많이 먹었다”라며 저칼로리 고단백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 습관을 유지하며 건강한 몸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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