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드(ASND)는 25일 “웬디가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아티스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생기획사인 어센드는 연초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백지헌, 이채영, 이나경, 송하영과 계약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웬디까지 품으면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웬디와 SM과의 결별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웬디는 앞서 지난 4일 “오랜 시간 함께하며 지금의 날 만들어 준 SM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팬들과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웬디는 지난 2014년 레드벨벳 멤버로 데뷔한 이후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이름을 알렸다. 레드벨벳으로 활동하면서 ‘아이스 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빨간 맛(Red Flavor)’, ‘사이코(Psycho)’ 등의 히트곡을 냈고,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행보도 이어갔다.
웬디는 이 외에도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DJ로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