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애순이는 잊어라! 울 상황에도 안 우는 ‘재계 1위’ 딸 변신… ‘대세’ 변우석과 특급 케미 예고

배우 아이유 / 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이와 금명이는 잠시 잊어도 좋다. 배우 아이유가 이번엔 눈물 한 방울 없는 ‘독종 재벌 딸’로 완벽하게 변신, 올 하반기 안방극장에 화려하게 컴백한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역할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한껏 드러낸 아이유는 이달 말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첫 촬영을 시작하며 대변신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배우 아이유 / 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폭싹’ 울보 애순 → ‘절대 안 우는’ 재벌 딸 희주

아이유가 새롭게 선보일 얼굴은 ‘성희주’. ‘21세기 대군 부인’은 입헌군주제가 시행되는 가상의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극중 성희주는 미모와 지성, 승부욕까지 모든 걸 갖춘 대한민국 재계 1위 기업의 둘째 딸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는 점에 늘 불만을 품고 사는 인물. 아이유는 최근 인터뷰에서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 금명과 비교했을 때 정말 다른 인물이라 기대된다”며, 특히 “울어야 할 상황에도 절대 울지 않는 희주의 모습이 흥미롭다”고 밝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간 눈물 연기로 심금을 울렸던 아이유가 선보일 ‘눈물 제로’ 연기는 어떤 모습일까.
배우 아이유, 변우석 / 출처 : 인스타그램
‘대세’ 변우석과 호흡… ‘하차설’ 딛고 “잘해보자!”

이번 작품에서 아이유와 로맨스 호흡을 맞출 상대역은 ‘선재 업고 튀어’로 단숨에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변우석이다. 그는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비운의 왕자 ‘이안대군’ 역을 맡아 아이유(성희주)와 신분과 상황을 뛰어넘는 판타지 로맨스를 펼칠 예정. 아이유는 최근 난데없이 불거졌던 ‘하차설’에 대해 “놀라기도 했지만, 변우석과 만나 ‘우리 잘해보자’고 다짐했다”며 일축했다. 이어 “두 사람 다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덧붙여 두 배우가 선보일 새로운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아이유 / 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김비서’ PD X 수상 작가진… 디즈니+ 글로벌 行도 추진

‘21세기 대군 부인’은 캐스팅뿐 아니라 제작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 히트작 메이커 박준화 PD가 연출을 맡았고,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된 유아인 작가의 입봉작이라는 점도 신선함을 더한다. ‘전 지구적 스타’ 아이유와 ‘신흥 대세’ 변우석의 만남에 벌써부터 국내외 관심이 뜨거운 만큼,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 공개도 긍정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