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기자의 사심터뷰’에 출연했다.
화사는 최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애틀과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LA) 등 북미 투어를 성료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국 공연을 준비하며 한국과 다르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한 없이 가자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에선 수위나 정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걱정 없이 준비해서 너무 좋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게다가 2023년 한 대학 행사에선 혀로 핥은 손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쓸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학부모 단체로부터 공연음란죄로 고소당하기도 했던 화사는 이후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나의 잘못”이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당시와 비교해 미국은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으로 이러한 고민에서 자유로웠다고 에둘러 표현한 셈이다.
실제 화사는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로워지자 더욱 과감한 의상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한편 화사는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어쩌면 이번 투어는 저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투어를 통해 ‘나’를 보았고 방향을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화사의 이번 북미투어는 시애틀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워싱턴 D.C., 브루클린, 보스턴, 토론토, 시카고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