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 속한 그룹 2NE1은 현재 아시아 투어 콘서트 ‘웰컴 백’을 진행 중이다. 마카오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이번 투어는 10년 여 만에 완전체로 뭉친 2NE1 멤버들을 보기 위한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화제가 됐다. 실제 투어는 시작 전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4일 멤버 산다라박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카오 공연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지난 22일과 23일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개최된 콘서트에서 2NE1 멤버들이 관객의 환호 속 무대를 펼치는 가운데, 다른 멤버들보다 성의없는 무대 매너를 선보인 박봄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그가 다른 멤버들이 열렬한 환호와 호응을 유도하는 것과 비교해 춤과 관객들을 대하는 태도가 무성의 하다는 말이 나온 것.
반면, 그의 건강 상태가 무대를 제대로 소화하기 어려운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박봄이 아직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이러한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부터 자신의 SNS에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그를 ‘내 남편’이라고 칭해 화제가 됐다.
급기야 당사자인 배우 이민호 측이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박봄은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임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의미불명의 글을 게재해 또 한번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