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사진=하이브 제공)
과거 급격한 체중증가로 주목받았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80도 달라졌다. 체중을 감량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이다.

방시혁 의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64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빅히트 상장식에 참석한 방시혁.(사진=하이브 제공)
이번 총회는 재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방 의장은 하이브가 총회 신규 회원사로 이름을 올리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특히 이날 주목받은 점은 과거와 달리 날씬해진 모습의 방시혁이었다.

과거 작곡가로서 활동할 당시와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한 방시혁 의장은 자리에 참석한 다른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다.
민희진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방시혁은 그룹 NJZ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과 법적 다툼을 벌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를 이끌 당시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려 했다는 주장과 증거들을 토대로 그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방시혁은 또 최근에는 어도어와 계약 종료를 선언하고 그룹명을 NJZ로 바꾼 뉴진스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였다.
사진=뉴진스 온라인 캡처
뉴진스 멤버 부모들은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친히 직접 전화를 돌려 NJZ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방시혁은 지난해 유튜버 ‘과즙세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과즙세연 언니의 도움 요청으로 현지에서 안내를 해줬다”고 해명하며 논란은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의상, 사진을 촬영해 주는 모습 등을 패러디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지며 화제몰이를 이어가기도 했다.
과즙세연과 방시혁(유튜브 채널 ‘I am WalKing’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