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과 신민아가 호주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확산됐다.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편안한 차림으로 거리를 함께 걷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엠터테인먼트는 “해당 여성은 신민아가 아닌 김우빈의 여동생이다. 김우빈은 현재 가족 여행 중”이라고 곧바로 해명했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 이후 논란이 된 사진은 삭제되었고, 팬들은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커플이라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해프닝을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다만 일부 팬들은 “언제쯤 두 사람이 함께한 여행 소식을 다시 들을 수 있을까”라며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민아는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는 동안 곁을 지키며 애틋한 사랑을 보여줬다. 김우빈은 건강을 회복한 후 연예계로 복귀했고, 두 사람은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함께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에 등극한 김우빈과 신민아의 연애는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여러 차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조용히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 역시 이들의 사랑이 오래 지속되기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한편, 김우빈은 뱌우 수지, 김은숙 작가와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민아는 새 드라마 ‘재혼황후’ 출연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