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배성재(김다영 SNS)
방송인 배성재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약혼자 SBS 아나운서 김다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다영은 1992년 생으로 1978년 생인 배성재와 14세 차이다. 김다영은 목포 MBC에 입사하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 MBC를 거쳐 2021년 SBS에 입사했다.

예비 남편인 배성재와는 ‘스포츠’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김다영이다. 현재 SBS 8시 뉴스에서 스포츠 뉴스를 진행 중이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도 출연한 바 있다.
김다영(김다영 SNS)
배성재가 과거 축구 캐스터를 통해 이름을 알리는 등 방송가 대표 ‘축덕(축구 덕후)’으로 알려진 만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셈이다.

게다가 배성재와 김다영 두 사람은 어찌보면 골때녀가 인연을 맺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성재가 골때녀에서 캐스터로 활약하면서 김다영이 선수로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다영(김다영 SNS)
실제 배성재는 2021년 2월 SBS를 퇴사했으며, 김다영은 같은 해 8월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소속 시기가 겹치지 않아 사내에서의 접점은 없다.

과거 김다영이 골때녀를 통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얼굴을 알렸고, 비슷한 시기 배성재와 열애했다는 추측도 나온다. 실제 배성재와 김다영 두 사람은 약 2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진다.
김다영(김다영 SNS)
당시 배성재는 방송을 통해 김다영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에) 들어왔다”며 실력과 투지를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배성재와 김다영은 오는 5월 결혼할 예정이다.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7일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며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다영(김다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