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송민호 SNS)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논란을 받는 송민호가 경찰에 출석해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림판매와 관련된 송사에도 휘말리며 연이은 곤혹을 치르고 있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송씨를 전날 소환 조사했다.

송민호는 조사에서 복무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 연예 매체는 송민호의 부실의혹 논란을 제기하면서 다양한 증거를 제시해 보도한 바 있다.
송민호(사진=YG 제공)
해당 매체는 “송민호가 지난해 10월31일 미국 하와이로 5박6일 간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병가를 내고 강원도 비치파티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송씨는 서울 마포구 내 시설에서 복무하다가 집 근처인 주민편익시설로 갑자기 근무지를 바꾸면서 특혜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 속에 송민호는 지난해 12월23일 소집해제됐다.

이후 송민호는 그림 판매와 관련한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또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송민호(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한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송민호의 첫 개인 전시회에서 위탁 판매를 담당한 갤러리를 통해 송민호 그림을 구매했으나 작품을 아직 인도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민호(송민호 SNS)
당시 갤러리 측은 송민호의 복무와 맞물려 판매의사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대금을 제대로 지급했기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주장했다. 법원 역시 A씨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갤러리 역시 “초보 큐레이터의 실수”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송민호 측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받고 있다.
송민호(송민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