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야 세나, 학교 폭력 의혹…“억울하지만 미안해” 심경 고백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세나의 학창 시절 행태를 폭로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작성자들은 세나가 무리를 지어 다니며 수업 분위기를 해쳤고, 친구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나의 행동으로 인해 전학을 간 친구가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일부 폭로자들은 2022년 5월, 세나가 데뷔 전 피해자에게 사과를 시도했다는 정황까지 공개했다.
세나, 팬 소통 플랫폼 통해 심경 고백
세나는 “사람들이 믿어줄진 모르겠지만, 난 정말 사실만 이야기할 거고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적 없어”라며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미안해. 나 조금 억울해. 조금만 기다려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팬들에게 “겁이 나서 프롬에 못 들어왔어. 얘기하고 싶었는데 나를 미워하고 있을까 봐.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라며 심경을 전했다.
세나가 속한 에이디야는 2023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싱글 *‘리즈’*를 발매하며 주목받았다. 데뷔한 지 2년 차에 접어들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중 이번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팀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입장은?
현재까지 세나의 소속사는 학폭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팬들은 사실 확인을 요구하며 소속사의 입장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학교 폭력 논란, 진실 공방 이어질까
학교 폭력 의혹은 대중의 민감한 관심을 받는 주제인 만큼, 이번 논란이 세나와 에이디야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세나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미안함을 전했지만, 추가 폭로와 정황이 이어질 경우 진실 공방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