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 사유에 대해 새로운 폭로를 해 화제다. 최민환은 자신의 업소 출입 논란과 더불어 이혼 귀책 사유로 율희의 가출을 꼽으며 반격에 나섰다.
최민환(최민환 SNS)
13일 최민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8월 1일 낮잠을 지적하자 율희가 시어머니 앞에서 욕설하며 첫째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 10일 동안 친정에 머물렀던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고 설명했다.
최민환(최민환 SNS)
최민환은 2023년 8월께도 율희는 가출해 집을 일주일가량 비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 19일께 율희가 집을 나갔고, 26일 밤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환은 율희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율희가 용서를 구하더라”면서 “다시는 집을 나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율희(율희 SNS)
그러나 약속 이후 며칠이 채 지나지 않아 율희가 밤에 외출해 다음날 집에 돌아왔다는 게 최민환의 주장이다.

이 같은 패턴이 하루가 아닌 수 일에 걸쳤다고도 최민환은 설명했다.

최민환은 “애들 재울 시간에 화장을 하고 밤에 나가서 새벽 5~6시에 들어왔다”면서 “낮에는 잠만 잤고 이는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그랬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서 당시 위자료 및 재산분할과 관련해 서로 금원을 주고받지 않기로 합의했고,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최민환에게 돌아왔다.
율희(율희 SNS)
그러나 이후 율희가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을 내세우며 이러한 합의내용을 뒤집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율희는 폭로 후 서울가정법원에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위자료 1억원과 10억원의 재산분할, 아이들의 양육비(2037년 5월 17일까지 월 500만원씩, 2039년 2월 10일까지 월 300만원씩)를 요구했다. 또 시부모의 부당대우도 주장했다.

한편, 율희 측은 최민환의 이런 주장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