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KBS ‘1박2일’ 캡처)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깜짝 결혼발표를 한 가운데,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김종민은 “올해 4월 20일 장가간다”며 갑작스러운 결혼발표로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종민.(사진=채널A)
멤버 조세호는 “김종민이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나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웨딩플래너도 소개를 해줬다”고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결혼식 장소에 대한 힌트까지 제공했다. 멤버들이 “조세호와 결혼식 장소도 같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너무 같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지난해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한 바 있다. 조세호가 자신의 결혼식장 및 관련된 조언을 해준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김종민은 또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언급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김종민은 “사회는 1부, 2부가 나뉜다”며 “1부는 (유)재석 형이 해주시고, 2부는 (조)세호와 (문)세윤이 해준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결혼식 이후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해 7월 MBC에브리원 예능 ‘나 오늘 라베했어’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여자친구는 11세 연하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김종민은 자신이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등을 통해서도 연인을 공공연히 언급하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