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오징어게임2’ 관련 첫 인터뷰 확정…15일 취재진과 만난다
10일 오전 OSEN 보도에 따르면, 탑은 오는 15일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징어게임2’ 출연과 관련한 심경을 전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관계자 측도 이 사실을 확인하며 “탑이 고심 끝에 인터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연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던 탑
특히, 탑의 캐스팅 배경을 두고 “이정재, 이병헌 등과의 친분으로 추천된 것이 아니냐”는 인맥 캐스팅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캐스팅 과정은 감독과 제작진의 결정”이라며 인맥설을 부인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홍보 일정 불참과 침묵
탑은 작품 공개 이후 제작발표회, 글로벌 쇼케이스 등 공식 홍보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로 인해 “홍보 활동에서 배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넷플릭스 측은 “출연진 중 일부만 참석하는 행사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으나, 탑의 침묵은 대중의 궁금증을 키웠다.
개인 SNS 활동도 멈춘 탑은 작품과 관련한 일체의 발언을 하지 않으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진행된 이정재, 박규영, 이병헌, 임시완 등 주요 출연진들의 인터뷰 라운드에서도 그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한 달 만에 이뤄진 인터뷰 확정
탑이 인터뷰에 나서기로 한 시점은 주연 배우들의 홍보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지 약 한 달 후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관계자는 “탑이 인터뷰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오랜 숙고 끝에 대중과 소통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라고 전했다.
관심 집중되는 인터뷰 내용
탑은 ‘오징어게임2’에서 타노스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도 해외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며 논쟁이 일었다.
오는 15일 예정된 인터뷰에서 탑이 연기 복귀에 대한 소회, 논란에 대한 입장, 향후 계획 등을 어떻게 밝힐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탑이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