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30주년 기념 콘서트 ‘SMTOWN LIVE 2025 in SEOUL’을 앞두고 소녀시대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의 갑작스러운 불참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SM 측은 별다른 이유 설명 없이 “태연과 웬디가 개인적인 사유로 콘서트에 불참한다”고만 밝혀 팬들의 의아함을 더했습니다.
태연·웬디, 팬 소통 플랫폼 통해 직접 해명… “회사의 지원 부족으로 불참”
레드벨벳 웬디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6일, 태연과 웬디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직접 불참 이유를 밝히며 SM을 향한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
태연은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고, 여러 곡을 준비하기 위해 회사에 요청했지만, 회사 측에서 준비를 해주지 않아 결국 불참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무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크지만, 회사의 지원 부족으로 인해 무대를 준비할 수 없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웬디 역시 “한 달 전부터 회사와 불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공지는 오늘에서야 올라왔다”며 “레드벨벳 완전체 무대를 기다렸을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습니다.
팬들, SM에 비난 쏟아내… “아티스트 존중 없는 처사”
소녀시대 태연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태연과 웬디의 솔직한 발언 이후 팬들은 SM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무대에 대한 열정을 꺾는 행위”, “소통 부족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등 SM의 미흡한 대처를 질타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M, 아티스트와의 소통 문제 해결해야…
소녀시대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사건은 SM의 아티스트 관리 및 소통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SM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아티스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