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강하늘이 ‘오징어게임2’에서 선보인 공기놀이 실력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4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2’의 조유리, 강하늘, 양동근, 임시완이 등장했다.

이날 출연진들이 오징어게임2에서 했던 게임들을 선보인 가운데 강하늘은 자신이 담당했던 공기놀이를 시작했다.

강하늘은 “한번 해보겠다. 떨린다”라며 공기놀이를 1단부터 시작했다. 이후 강하늘은 “선천적으로 새끼손가락이 붙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꺾기에서 한두개씩 공기가 빠진다”고 설명했다.
강하늘(사진=넷플릭스 제공)
이어 강하늘은 “당시 촬영장에 가니 감독님이 ‘공기달인’ 께서 오신다고 했다”면서 “그러면서 조금 긴장이 풀리고 안도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징어게임2에서 강하늘의 공기놀이 손 대역을 맡은 달인 과거 SBS ‘생활의 달인’에 공기달인으로 출연했던 박종남씨 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하늘 / 출처 :오징어 게임2
박씨는 최근 SNS에 “넷플릭스 데뷔! 오징어로 출연한 것 아니고 손 대역!”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23년 10월 결혼식을 앞두고 과거 출연한 생활의 달인 PD로부터 연락처를 전달받은 오징어게임 제작진이 연락을 했다고도 자세한 이야기를 밝혔다.
오징어게임(사진=넷플릭스 제공)
박종남씨는 “글로벌 OTT인데 공기하는 손 장면이 필요해서 출연해 주실 수 있겠느냐라고 제의가 왔다”면서 “다행히도 결혼식 하루 전이라 휴가를 내놔 출연할 수 있었고, 촬영지인 대전에 가서 보안서약서를 작성하고 촬영한 것”이라고 공개했다.
강하늘(사진=넷플릭스 제공)
박씨는 “촬영 전후로 강하늘 배우가 긴장도 풀어주고 빵도 챙겨주며 편하게 해줬다”면서 “왜 강하늘, 강하늘 하는지 알았다”며 강하늘과의 미담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