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장시원 PD는 기존 최강야구 멤버들과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와 경기를 치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프로그램 이름 명의 변경이다.
장시원 PD는 지금껏 사용해 온 최강야구 대신 ‘불꽃야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제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최강야구를 다른 제목으로 촬영 및 제작을 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한 상황이고 본안 소송도 진행 중”이라며 “강행이 이어진다면 가처분 신청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추가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이들은 제작비를 놓고 큰 이견 차이를 보였으며, 이후 지적재산권의 소유 주체를 놓고도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이러한 장 PD의 의지가 결과물로 드러나면서 JTBC와의 법적 공방전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