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노정의와 박진영이 참석했다.
마녀는 누적 조회수 1억3000만 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으면서 ‘마녀’라 불리게 된 여자와 그를 소문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노정의는 강풀 작가의 웹툰 기반 작품 출연에 대해 부담보단 영광스러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강풀 작가님의 웹툰을 사랑하는 팬이었기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정의는 “미정이 느끼는 외로움을 더 극대화해 전달하기 위해서 눈빛 연기에 특히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마녀를 선택한 데 대해 “촬영은 입대하기 전에 진행했다”며 “2년 전 촬영을 마쳤던 작품이고 제대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라 떨리기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녀는 총 10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