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 출처 : JTBC
6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번째 부부, ‘열아홉 부부’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이미 한 차례 이혼을 겪었으며, 이혼 사유는 시부모의 주취 폭력과 사이비 종교 강요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 출처 : JTBC
아내는 시아버지의 음주 후 난폭한 모습이 친정아버지와 닮아 견디기 힘들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남편 또한 아버지가 4~5번, 심지어 일주일 내내 술을 마시고 새벽 3시까지 잠을 못 자게 했으며, 어머니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 출처 : JTBC
아내는 시어머니가 자신에게 사이비 종교를 강요했으며, 시댁의 반대로 결혼식이 미뤄지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첫 아이를 낳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지만, 시댁에서 누나가 시집을 안 갔는데 남동생이 먼저 결혼식을 올릴 수 없다며 시누이 결혼식까지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모든 갈등이 20만 원짜리 외투 때문이 아니냐며 반박했고, 아내는 20만 원으로 옷을 샀다고 친정어머니에게 욕설을 한 시어머니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 출처 : JTBC
아내는 남편과 아이들의 옷은 모두 챙겨줬지만, 자신에게는 투자한 것이 없어 외투 두 벌을 20만 원 주고 샀다고 설명했습니다.서장훈은 시어머니가 외투 산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물었고, 남편은 아내가 시댁에 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장훈은 외투 두 벌에 20만 원은 비싼 것이 아니며, 친정에 전화해서 욕설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고 시어머니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