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사진=tvN 제공)
의료파업으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4월 방영을 확정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당초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의료 파업이 일었고,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편성이 무기한 보류된 바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tvN 제공)
tvN은 공개를 앞둔 시점인 지난해 의대 정원 증대를 반대한 의사들의 집단 파업이 시작되면서 국민감정을 고려해 공개 시점을 연기하게 됐다.

이후 전공의 파업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방송가에서 메디컬 드라마는 사실상 ‘금기어’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윤정(고윤정 SNS)
그러나 2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의 공개가 확정된 이후 이런 금기는 사실상 깨졌다는 평가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과거 방송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이 됐던 율제병원의 분원 종로 율제병원을 배경으로 그려진다.

이 곳에 소속된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가 그려진다. 배우 라인업으로는 무빙‘ ’환혼‘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을 통해 대세 반열에 올랐던 고윤정이 출연을 확정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tvN 제공)
고윤정을 비롯해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다.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가운데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가 합류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를 잇는 스핀오프 작으로 주목받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비록 당초 방영 예정일을 훌쩍 넘어 시청자들을 찾아왔지만,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게 됐다.
고윤정(고윤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