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굿데이’를 통해 11년 만에 재회했다.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이 오랜만에 재결합을 통해 올해 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20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측은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재회를 담은 1차 티저를 공개했다.
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만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이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재능을 뽐내는 가운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담는다.

굿데이는 공개 전부터 김태호 PD의 모처럼만의 MBC 나들이로 관심을 모았다. 이미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 등이 출연을 예고하며, 첫방송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재회 현장이 담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데프콘과 정형돈, 지드래곤의 추억이 담긴 동묘에서 만난 두 사람은 범상치 않은 패션으로 모처럼 재회한다.
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격한 포옹과 함께 “벌써 11년이나 됐다는 게 참 놀랍다”라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티저 속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잠깐의 어색한 시간을 거친 이후 과거 절친했던 케미를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지드래곤은 정형돈에게 “형 너무 귀여우셔요”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한다.
지드래곤(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다시 시작될 ‘형용돈죵’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남다른 케미를 보이는 이들의 만남은 올해 연예대상 베스트커플 수상을 노려볼 정도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굿데이는 오는 2월 16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처음 방송된다.
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