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돌아온 크라임씬 ‘베일’ 벗었다…장진감독·안유진 등 출연

넷플릭스와 손잡은 ‘크라임씬’ 새 시즌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크라임씬 새 시즌은 장진 감독과 방송인 박지윤, 개그맨 장동민, 배우 김지훈,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은 프로그램의 성장을 이끈 상징적인 인물들로 새로운 시즌에도 이변없이 합류했다. 지난 시즌 새롭게 합류해 활약을 보였던 아이브 안유진 역시 이번 시즌에도 함께한다. 크라임씬은 시즌1~3까지 JTBC를 통해 방송됐으나, 이번 시리즈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크라임씬은 지난해 티빙에서 ‘크라임씬 리턴즈’를 공개하며 모처럼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당시 크라임씬 리턴즈는 정식 시즌이 아닌 ‘스핀오프’ 형식의 단발성 방송이었다. 크라임씬의 정식 시즌이 공개된 것은 8년 만인 셈이다. 한편, ‘크라임씬’은 치밀하게 설계한 설정 속에서 각자 부여받은 추리자와 용의자의 역할을 연기하고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의 기상천외한 추리 전쟁과 흥미로운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본상,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최우수상, 휴스턴 국제 영상 영화제 금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