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노홍철·권은비, 히말라야 여행 중 고산병 고통 호소…안타까운 근황
이시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비는 코피가 터지고 홍철 오빠는 고산(병)이 왔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코피를 막으며 지친 표정의 권은비와 바닥에 앉아 있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특히 영상 속 노홍철은 힘겹게 숨을 고르며 “먼저 가 있어라, 곧 따라가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촬영도 아닌 자유여행”…고산병에도 의지 보여
그러나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을 등반하는 과정에서 권은비는 코피를 흘렸고, 노홍철은 고산병 증세로 고통을 호소했다. 이시영은 “홍철 오빠는 무사히 내려갔고, 다시 합류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동료들의 상태를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과거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4000m 등반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철저한 체력 관리로 유명한 이시영은 여러 차례 고난도 등반에 도전하며 강인한 도전정신을 보여왔다. 이번 여행도 개인적인 도전의 일환으로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세 사람 모두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고산병은 정말 무섭다, 건강 조심하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걱정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시영, 노홍철, 권은비의 히말라야 여행 소식이 전해지며 이들의 우정과 강인한 의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