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첫 회 시청률은 5.2%로 집계됐다.
한지민은 헤드헌팅사 ‘피플즈’의 냉철한 CEO ‘강지윤’ 역을 맡았다. 그의 인재 추천 기준이 ‘돈값 하는 사람’이라는 소신대로, 스스로도 돈값 하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냉철한 인물이다.
이준혁은 완벽한 캐릭터 은호역으로 이목을 끌었다. 은호는 날아오는 야구공을 한 손으로 잡아 이웃을 보호하고, 경쟁자이지만 어두운 산길 속 지윤에게 휴대폰 불빛을 비춰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선보였다.
양 팀장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 줄 알았으나 그는 사표를 쓰고 중국 회사로 이직한다. 이를 알게 된 은호는 지윤이 이직을 도왔다고 오해한다. 그녀를 끌어내리려는 ‘커리어웨이’ 대표 혜진(박보경)이 그의 이직을 도운 것으로 드러나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다.
드라마 첫 회에선 해고당한 은호가 지윤의 비서로 취업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