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성인용품 방문판매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이제 주인공들의 자립과 성장, 그리고 뜻밖의 로맨스까지 펼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992년 보수적인 시골 마을 금제를 배경으로, 네 명의 주부들이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정숙한 세일즈’.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이들은 험난한 방판 세계에서 부딪히고 성장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선 한정숙(김소연), 단칸방에서 네 아이를 키우는 서영복(김선영), 남편에게 소외된 오금희(김성령), 싱글맘 이주리(이세희)까지, 개성 넘치는 네 주인공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김선영과 임철수는 환상의 코믹 호흡을 자랑하며 ‘정숙한 세일즈’의 웃음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49금 단칸방 로맨스”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처럼, 이들의 코믹하면서도 야릇한(?) 로맨스는 드라마의 인기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과연 네 명의 주인공들은 험난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정숙한 세일즈’의 남은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