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유튜브 ‘짠한형’ 캡처)
배우 위하준이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2’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신동엽은 위하준에게 “‘오징어게임’ 시즌1이 그렇게 잘 됐기 때문에 행복하게 찍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담도 많이 되고 시즌1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제작진 뿐만 아니라 배우들끼리도 그런 얘기 했을텐데 찍으면서 느낌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위하준은 ‘오징어게임’ 시즌1 후에 글로벌 팬들이 늘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하준은 “당시 코로나19로 해외를 못나갔다”면서 “당시 주요 배역 중 저만 미국에 못 갔다”라고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위하준(유튜브 ‘짠한형’ 캡처)
이어 위하준은 “다녀오면 격리를 해야하는데 당시 작품을 2개 하고 있었다보니 2, 3주 통으로 뺄 수 없어 시상식과 파티에 못간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이 “너무 아까웠겠다”라고 말하자 위하준은 “디카프리오가 뛰어 왔다는데 볼수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위하준은 이어 ‘오징어게임’으로 팔로워가 하루하루 높아졌다고 밝히며 자신의 SNS 팔로워가 1000만명이 넘었다고 공개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이 “인스타 팔로워가 천만이다”라며 놀라자 위하준은 “오징어게임 때문에 그때 당시 바짝 올랐다“면서 ”자고 일어나면 10만 명, 20만 명씩 늘었다“고 당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위하준은 ”아마 그 해 제일 단기간에 팔로워가 많이 늘은 게 정호연과 저였을 것”이라며 “이후 팔로워 숫자가 많이 빠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위하준은 오는 12월 26일 공개될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위하준은 “저는 사실 엄청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죽지않고 살아 돌아왔고, 어떻게 하는지 정도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 더 인사드리자’라는 마인드로 촬영했다”면서 “제 파트에 크게 어떤 임팩트를 줄 만한 그런 건 많이 없다”고 밝혔다.
위하준(유튜브 ‘짠한형’ 캡처)
위하준은 그러면서 “새로운 배우들의 캐릭터가 다 너무 재밌고, 게임 스케일도 커진다”면서 “시즌2가 재밌긴 더 재밌는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어 “조금만 더 얘기해 주면 안되냐”는 질문에 위하준은 “더 얘기하면 저 잘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위하준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