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딸 라엘 양의 교육 방식과 뷰티 관리 루틴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24일 공개된 방송에서 이영애는 딸이 예술중학교에서 성악을 배우고 있다고 전하며 “노래를 특별히 잘하는 것보다, 좋아해서 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딸의 유치원 시절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처음에는 집 옆에 있는 교회 유치원을 보냈는데, 서울로 와서 보니 아이들 대부분이 영어유치원을 다녔더라”며 “우리 딸만 순수한 유기농 ‘들꽃 유치원’ 출신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MC 홍진경도 공감하며 “저도 영어유치원 대신 성당 유치원을 다녔는데, 국어를 잘해서 외국어도 잘 따라가더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딸 라엘 양의 최근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제는 영어 욕부터 배웠다. 입이 좀 거칠다”며 “양평 들꽃 마을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라고 털어놔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육아 스타일에 대해 묻자, 이영애는 “아이에게 소리를 안 낼 수는 없다. 하지만 주로 눈빛으로 훈육한다”며 특유의 ‘조용한 카리스마’ 육아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뷰티 시술과 건강관리법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영애는 “덴서티 시술을 한다. 울쎄라보다 덜 아프고 효과도 좋다”고 밝히며 “강하게 하지 않고 자극 없이 서서히 좋아지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중 관리는 입금되면 한다. 평소엔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맛있는 거 잘 먹는다”며 특유의 유쾌함을 더했다.

배우이자 엄마로서의 소신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켜나가고 있는 이영애의 진솔한 면모에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