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굳건한 애정전선 이상무! 5월 안방극장 동시 출격 예고
배우 정경호가 12년째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연인, 소녀시대 최수영을 향한 ‘찐사랑’을 고백해 화제다. 연기 외 삶의 중심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최수영”이라고 답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의 달달함을 과시했다.
정경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연기 이외 삶의 중심은 너무 뻔하지만 최수영”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술 더 떠 “사실 연기도 그분(최수영) 때문에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잘 보이고 싶고, 좋은 사람, 좋은 배우임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연기의 원동력 중 하나라는 솔직하고 로맨틱한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이어 “연기 외에 절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도 최수영의 행복”이라며 “오래 만났고 가장 자주 보는 존재”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최수영의 “참을성”을 꼽았다. 정경호는 “제가 늘 실수한다. 이제는 그러지 않지만, 예전엔 술 많이 마시고 취한다던가…”라며 과거의 철없던 시절을 유쾌하게 인정하며 연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오랫동안 함께 해온 삶의 동반자란 존재는 중요하다”는 말에 “예전부터 좋은 배우라는 같은 꿈을 꾸어왔기에 더 그럴 수 있다”고 답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이상적인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 정경호는 본업인 연기에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5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과 ‘D.P.’ 시리즈의 김보통 작가 등 초호화 제작진이 뭉친 기대작으로, 정경호는 의사, 일타강사에 이어 이번엔 ‘유령 보는 노무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공교롭게도 연인 최수영 역시 5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금주를 부탁해’로 안방극장에 컴백, 5월에는 두 사람의 활약을 동시에 지켜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