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SNS
가수 현아가 결혼 이후 약 11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6일,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4월 30일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바쁜 도심 속 포스터와 함께, 하얀 의상과 청초한 분위기를 담은 현아의 이미지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현아는 영상 말미에서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는 상징적인 포즈와 함께, 신곡 제목 ‘못’과 발매일을 명확히 예고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 9집 ‘애티튜드(Attitude)’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특히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과의 결혼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 활동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현아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개성 있는 음악 색깔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랜만에 발표되는 이번 신곡이 어떤 콘셉트와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리고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일부 팬들 사이에서 과거 논란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현아는 이후 조용히 활동을 준비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18일부터는 신곡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컴백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