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배우 황동주와 공개 열애로 화제...오래된 만남 추구

이영자,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


방송인 이영자가 데뷔 35년 만에 첫 공개 열애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상대는 배우 황동주다. K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KBS 2TV 오만추에서는 이영자(본명 이유미)와 황동주가 남이섬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긴 후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최종 선택에서 황동주는 “그분 덕분에 내가 연기자가 된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느꼈다. 데뷔 이래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며 이영자를 선택했다. 이에 이영자도 응답하며 두 사람은 공식 커플로 성사됐다.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
오만추는 연예계 싱글 스타들이 과거 스쳐 지나간 인연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사랑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이재황 등이 출연해 중년 스타들의 새로운 로맨스를 조명했다.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
특히 황동주는 “이영자는 30년 동안 나의 이상형이었다”고 밝히며 진심을 전했고, 이를 알게 된 이영자의 설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비록 오만추의 시청률은 KBS Joy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0.3%, KBS2에서는 최고 2.8%로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프로그램의 화제성만큼은 폭발적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영자의 연애 소식은 그동안 열애설조차 없었던 그의 이력 때문에 더욱 주목받았다. 특히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주로 먹방과 유쾌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대중에게 유머러스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이영자는 이번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수줍어하는 모습, 진심 어린 고백 등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영자의 새로운 모습이 반갑다”, “황동주와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이영자는 오만추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