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키키(KiiiKiii)가 데뷔 전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하며 가요계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쉽의 새로운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키키는 론칭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6일 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키키의 ‘아이 두 미(I DO ME)’ 뮤직비디오는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다섯 멤버의 풋풋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아냈습니다.
멤버들은 넓은 초원을 달리거나 말을 타고, 양이나 소, 무당벌레 등 자연과 교감하는 모습을 통해 순수하고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또한,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감각적인 캐주얼 복장은 획일화된 무대 의상 대신 자연스러운 멋을 강조하며 키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드러냈습니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멤버들의 독특한 음색은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8,400개가 넘는 댓글과 82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키키의 뮤직비디오 선공개는 티저 이미지나 트레일러 영상 없이 곧바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그룹 뉴진스를 연상시키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만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키키의 음악과 콘셉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아이브와는 또 다른 매력!
아이브가 ‘나’와 ‘우리’의 주체성을 담은 독보적인 서사로 당당한 매력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키키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감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아이브의 화려하고 강렬한 이미지와는 다른 키키의 풋풋하고 내추럴한 매력은 K팝 팬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브가 현재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로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끄는 가운데, 다음 달 24일 데뷔 EP를 발표하는 키키가 아이브와 함께 흥행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키키는 아이브의 성공을 잇는 ‘스타쉽 걸그룹’의 새로운 신화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