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YG 관계자는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현재 계약기간이 남은 배우들의 계약기간 종료 이후 재계약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이들의 계약종료 시점까지 활동 지원을 이어갈 것이란 방침이다.
실제 YG는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YGX를 글로벌트레이닝센터로 흡수하고 그 전문성과 역량을 내재화 했으며,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진도 50여 명까지 보강했다.
사업구조 개편과 더불어 YG는 뮤지션들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뒷바라지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컴백과 동시에 월드투어를 시작하는 블랙핑크를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꾸렸으며, 15주년 기념 투어를 성공적으로 전개중인 2NE1 활동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데뷔 이후 1년 여 만에 초고속 성장을 이뤄낸 베이비몬스터 등을 비롯한 신예 육성에도 더욱 힘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