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나태주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나태주는 장민호의 재테크 서적들을 보고 감탄했다. 나태주는 “저도 돈 관리를 잘 못 해서 형님께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나태주에게 1년 만에 재정 상태를 점검하자고 제안했고, 나태주는 자신의 계좌를 모두 공개했다. 장민호는 나태주의 잔고를 확인한 후 “돈 정말 많이 벌었네?”라며 놀라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붐과 홍지윤은 “태주가 돈 자랑을 많이 하네. 보통은 통장 내용을 잘 안 보여주는데 자신감이 있네”라며 놀렸다.
나태주는 장민호에게 “분산 투자가 좋은가, 아니면 종목을 변경하는 게 좋은가?”라고 물었다. 장민호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이 아니지 않나”라며 “좋은 채권들이 있다. 3개월에 한 번씩 이자를 주는데 그 이자를 재투자하면 된다. 투자 공부를 하는 데 채권이 괜찮다”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13년 전 봉사활동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태권도 선수였던 나태주가 공연 중 공중제비를 돌며 트로트를 부르는 모습을 본 장민호는 “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며 트로트 가수를 해보라고 권유했다. 이 격려가 나태주가 트로트 가수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나태주는 장민호의 격려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형님의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나태주와 장민호의 깊은 우정과 서로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