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상환경 변화 대응… 기업 지원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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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경제협의회(KUSEC)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 LX인터내셔널 등 4개사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윤진식 한미경제협의회 회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의 대미 통상과 무역 환경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미국 의회와 행정부에 전달하고, 미국 경제·통상 정책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초청 연사로 나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관세 인상과 공급망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정부·협단체·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경제협의회는 한국과 미국 간 경제 협력을 증진하고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