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백 스타일, 볼륨감 넘치는 휀더!” bZ 콤팩트 SUV 콘셉트 양산 버전, 국산차와 한판 승부!
토요타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신차의 전체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패스트백 스타일의 유려한 디자인과 볼륨감 넘치는 휀더 라인을 통해,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과 비교적 높은 지상고는, 도심형 SUV의 세련됨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bZ 이름표 뗀다!” 새로운 네이밍 전략, bZ4X와의 차별화?
이번 신차는 기존 ‘bZ’ 네이밍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토요타의 전기차 브랜드 전략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bZ4X 모델 역시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토요타가 전기차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신차가 기존 bZ4X보다 작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전기 SUV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특히, bZ4X가 일부 소비자들에게 이질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이번 모델은 보다 대중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용량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존 토요타 전기 SUV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49kWh와 61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미국 시장 동시 공략!” 국산 전기차와의 경쟁은?
이번 신차는 토요타 프랑스 디자인 센터에서 개발된 만큼, 유럽 시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bZ 콤팩트 SUV 콘셉트가 2022년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점을 감안하면,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신차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아닌 ‘완전 신형(All-New)’ 모델로 개발, 디자인, 주행 성능, 실내 공간 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토요타의 새로운 전기 SUV는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돌풍을 일으킬까? 그리고 국산 전기차 브랜드들은 이러한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까?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