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D 기본 탑재, 3월부터 배송 시작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런치 에디션 (출처=테슬라)
테슬라가 모델 Y 부분변경 모델인 ‘주니퍼’를 미국 시장에 깜짝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롱 레인지 AWD 런치 에디션으로, 59,990달러(약 8,000만 원)라는 가격에 풀 셀프 드라이빙(FSD) 기능을 기본 탑재하여 ‘미국 아빠’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미 주문은 시작되었으며, 3월부터 실제 배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런치 에디션 측정면 (출처=테슬라)
가격은 올랐지만, 혜택은 ‘역대급’

모델 Y 주니퍼 런치 에디션의 가격은 기존 모델 Y 롱 레인지 AWD보다 12,000달러(약 1,600만 원) 상승했다.

하지만 연방 세금 공제를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52,490달러(약 7,000만 원)까지 낮아진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FSD를 비롯한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런치 에디션 측후면 (출처=테슬라)
만약 동일한 옵션을 갖춘 구형 모델을 구매하려면 최대 4,000달러(약 530만 원)를 더 지불해야 한다.

휠 사이즈 등 추가 항목도 무료로 제공되어 사실상 가격 인상분을 상쇄하고도 남는 혜택을 제공한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런치 에디션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테슬라)
성능, 디자인, 편의 기능 ‘모두 다’

모델 Y 런치 에디션은 320마일(약 515km)의 주행 거리와 4.1초의 0-60mph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런치 에디션 측면2 (출처=테슬라)
기존 롱 레인지 모델보다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5.4인치 터치스크린, 개선된 대시보드 등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되었다.

서스펜션 조정으로 승차감까지 개선하여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런치 에디션 측정면 (출처=테슬라)
고객 반응 ‘폭발적’, 브랜드 이미지 회복 ‘청신호’

모델 Y 주니퍼 런치 에디션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디자인, 성능, 가격 등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표시하며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런치 에디션 실내1열 (출처=테슬라)
최근 판매량 감소로 브랜드 이미지에 위기가 닥친 테슬라에게는 이번 런치 에디션 출시가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테슬라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객 신뢰 강화와 브랜드 전략 재정비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