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 SUV 넥쏘가 파격적인 ‘몸값 낮추기’에 돌입했다. 무려 4,000만 원이 넘는 할인가를 제시하며, 친환경차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지갑을 유혹하고 있다. 7,320만 원에 달하던 넥쏘를, 보조금 혜택 등을 영끌하면 3,016만 원에 낚아챌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현대-넥쏘 측정면 (출처=현대차)
보조금 혜택 ‘영끌’하면, 반값도 훨씬 안 되네!

이번 넥쏘의 할인 혜택은 가히 파격적이다. 12월 10일 자동차 정보 사이트 ‘카눈’에 따르면, 현대차는 12월 넥쏘 구매 고객에게 기본 300만 원 할인은 물론,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시 최대 40만 원을 깎아준다.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혜택(최대 50만 원)까지 더하면, 벌써 410만 원이 순삭된다.

하지만 진짜는 지금부터다. 정부 정책과 연계한 K-EV 100 회원사 및 소속 직원, 산업부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 대상 기업 및 소속 직원에게는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여기에 노후차 특별조건(30만 원), 베니피아 제휴 타겟(최대 20만 원), 200만 굿프랜드 고객(최대 15만 원) 혜택까지 모두 챙기면, 최대 165만 원을 더 아낄 수 있다.
현대-넥쏘 측면 (출처=현대차)
수소차 보조금, 2,250만원은 ‘거들 뿐’

할인 혜택에 더해, 수소차 보조금은 넥쏘 가격을 낮추는 결정타다. 전기차 국고 보조금 2,250만 원은 기본이고,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울산은 1,150만 원, 부산은 1,100만 원, 서울, 인천, 대전, 세종, 대구, 광주 등은 1,000만 원이 지원된다.

3,016만 원으로 수소차 오너 되기, ‘넥스트 레벨’ 가성비

이 모든 혜택을 종합해 보자. 7,320만 원짜리 넥쏘를 울산에서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할인 혜택과 보조금을 합쳐 무려 4,304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최종 구매가는 단돈 3,016만 원.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최첨단 수소 SUV의 오너가 될 수 있는 셈이다.
현대-넥쏘 측후면 (출처=현대차)
수소로 달리고, 공기도 정화하는 ‘1석 2조’ 친환경 SUV

넥쏘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다. 수소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다. 주행 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공기를 정화하는 ‘착한’ 녀석이다. 1회 완충 시 최대 609km를 달릴 수 있고, 최고 출력 151마력, 최대 토크 40.3kg.m의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복합 연비는 96.2km/kg(도심 99.5km/kg, 고속 92.6km/kg)로 경제성까지 갖췄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은 덤

넥쏘의 매력은 성능뿐만이 아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도로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장 4,670mm, 전폭 1,86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790mm의 넉넉한 차체는, 수소연료전지차 특유의 설계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과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모두 잡았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인테리어는 덤이다.

2024년을 앞두고 넥쏘 구매를 망설였다면, 지금이 바로 기회다. 역대급 할인 혜택으로 무장한 넥쏘와 함께, 친환경 ‘넥스트 레벨’ 드라이빙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