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한 연말 회식 영상, 호텔 뷔페 영수증 액수에 ‘입이 떡’
둘째 임신 겹경사까지, 아나운서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우뚝 선 그녀

사진=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사진=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사업가 김소영이 놀라운 스케일의 연말 회식 현장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남편인 방송인 오상진도 놀랄 만한 그녀의 ‘통 큰’ 씀씀이는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최근 김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를 통해 ‘연말 회식에 700 쓰는 띵사장. 5명 있던 작은 회사가 이만큼 성장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소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본사 직원들과 함께 한 호텔 뷔페에서 연말 회식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5명에서 시작해 호텔 회식까지





사진=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사진=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영상에서 김소영은 “오늘 전체 회식날이라서 차 5대를 불러서 회식을 왔다”고 밝히며 회사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 그는 “팀원들과 여러 번 회식을 해보니까 다 식성이 엄청 다르더라. 그래서 매년 뷔페에서 회식을 하는 게 사내 문화가 됐다”며 직원들을 배려하는 대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회사의 성장 규모였다. 김소영은 “예전엔 한 테이블에 꽉 차서 회식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는 테이블이 여러 개가 됐다”며 벅찬 감회를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식사를 마친 뒤 결제한 영수증이 공개됐는데, 무려 699만 7000원이라는 금액이 찍혀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5명 남짓의 작은 회사로 시작해 이제는 전 직원을 이끌고 호텔 뷔페에서 수백만 원대의 회식을 진행할 만큼 성장한 것이다.

아나운서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김소영은 201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7년 MBC 선배였던 오상진과 결혼하며 ‘아나운서 부부’로 많은 축하를 받았고, 같은 해 MBC를 퇴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녀의 선택은 사업이었다. 서울 마포구에 작은 책방 ‘당인리책발전소’를 열며 사업가로의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책 큐레이션 커머스 브랜드 ‘띵그리’를 론칭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시작한 사업은 온라인 커머스로까지 이어지며 큰 성공을 거뒀다. 그녀의 섬세한 안목과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일과 가정 모두 잡은 워킹맘



김소영의 성공 스토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업가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는 동시에, 가정에도 충실한 ‘워킹맘’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첫딸 수아 양을 품에 안은 김소영은 최근 둘째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내년 봄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일과 육아, 그리고 개인의 성장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사업 대박에 이어 둘째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김소영의 행보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