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오요안나 SNS)
31일 한 매체는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생전 유서를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일기에 따르면 작년 7월 16일 “억까 미쳤다. A는 말투가 너무 폭력적”이라며 “(새벽) 4시부터 일어나...(생략) 10시 45분 특보까지 마침. 그 와중에 억까. 진짜 열 받음”이라며 심경을 담은 글이 적혀있다.
오요안나(오요안나 SNS)
이후 특정 인물들이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비난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필유서 역시 이들에 대한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오요안나(오요안나 SNS)
특히 유서에는 고인이 지난 2022년 출연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섭외 소식을 들은 이들이 비난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오요안나는 유퀴즈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오요안나(오요안나 SNS)
한편, 오요안나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동료 기상캐스터는 현재 4명이다. 이들은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밝히거나, 해당 의혹을 시인하지 않고 있다.
오요안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