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최준용 SNS)
최준용(최준용 SNS)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비상계엄이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고 밝힌 배우 최준용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다리 식당에 누리꾼들의 ‘별점 테러’와 항의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최준용의 코다리 식당 카카오맵 리뷰에는 누리꾼들의 항의성 댓글과 함께 추천점수 최하를 의미하는 ‘별점1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최준용의 코다리 식당에 대해 “코다리에서 계엄 맛이 나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갈 텐데” “가지말아야 할 곳” “계엄 옹호는 불매” “여기가 계엄 맛집인가요” 등 다양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준용 코다리 식당 별점(사진=카카오맵 캡처)
최준용 코다리 식당 별점(사진=카카오맵 캡처)
이처럼 최준용의 코다리 식당에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서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최준용은 “지난해 12월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다”면서도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준용(최준용 SNS)
최준용(최준용 SNS)
이어 그는 “계엄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좀 아쉬웠다”며 “계엄을 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쑤시고 나오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최국 김흥국 최준용(최준용 유튜브 캡처)
최국 김흥국 최준용(최준용 유튜브 캡처)
그는 그러면서 최근 탄핵을 위해 집회를 이어가는 이들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최준용은 “한남동에서 대통령 탄핵 집회하고 있는데 문제는 허락을 제대로 받지 않고 하는 것”이라며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고 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 XXX들아”라며 연설 중간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서도 거친 욕설을 내뱉은 바 있다.
최준용(최준용 SNS)
최준용(최준용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